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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O88 UFC 또 오심 파문! 머리채 잡고 눈 찔러도 감점 제로… 알렉스 페레이라, 허브 딘 향해 “겁쟁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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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MMA) 최고의 무대 UFC에서 또다시 심각한 오심 및 봐주기 판정 논란이 터졌다. 최근 연이은 미숙한 경기 운영으로 도마 위에 오른 베테랑 심판 허브 딘(Herb Dean)을 향한 비판이 극에 달한 가운데, 전 미들급·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인 알렉스 페레이라가 그를 공개 저격하며 파장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허브 딘 심판은 28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국립 체조 경기장에서 개최된 ‘UFC 파이트 나이트: 피지예프 vs 토레스’의 코메인 이벤트인 샤라 마고메도프와 미셸 페레이라의 미들급 매치에서 주심을 맡았다가 격투기 팬들과 전문가들의 거센 공분을 샀다.

격투기 전문 매체 ‘MMA 파이팅’에 따르면, 이날 경기에서 마고메도프는 그라운드 공방을 벌이던 중 상대인 미셸 페레이라의 머리카락을 대놓고 잡아당기는 명백한 반칙을 범했다. 허브 딘 심판은 이를 지적하며 두 차례나 구두 경고를 부여했으나, 정작 규정에 따른 실질적인 감점(Point Deduction) 조치로는 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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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의 미온적인 대처 속에 반칙은 더 대담해졌다. 경기 후반 마고메도프는 페레이라의 눈을 손가락으로 찌르는 치명적인 ‘아이 포크(Eye Poke)’ 반칙까지 저질렀다. 허브 딘은 즉시 경기를 중단시키고 페레이라에게 회복 시간을 주었지만, 이번에도 마고메도프에게 단 한 점의 감점도 주지 않은 채 경고만으로 상황을 무마시켰다.

이 같은 일관성 없고 유약한 판정을 지켜본 알렉스 페레이라는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경기 종료 직후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반칙 장면을 공유하며 “허브 딘… 겁쟁이(Coward)”라는 짤막하고도 강렬한 저격 문구를 남겼다.

페레이라가 허브 딘 심판에게 이토록 격렬한 적대감을 드러낸 배경에는 본인의 억울한 사연도 얽혀 있다. 페레이라는 최근 치러진 ‘UFC 프리덤 250’ 대회에서 시릴 간에게 2라운드 TKO 패배를 당한 바 있다. 당시에도 주심이었던 허브 딘은 시릴 간이 페레이라의 후두부를 여러 차례 고의적으로 가격했음에도 어떠한 제재나 경고도 주지 않았고, 이는 결국 페레이라의 패배로 이어졌다.

해당 경기 직후부터 후두부 가격 영상을 지속적으로 올리며 항의해 온 페레이라는 최근 “이런 식의 불공정한 판정이 계속된다면 다시 옥타곤으로 돌아가는 것이 두렵다”, “나는 이미 내가 해야 할 일을 다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사실상 은퇴 가능성까지 시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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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에 대해 외신의 반응도 싸늘하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오랜 기간 UFC를 대표했던 심판 허브 딘이 또 한 번 최악의 경기 운영으로 비판 직격탄을 맞았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특히 경기 결과 마고메도프가 부심 3명 전원에게 29-28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두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만약 허브 딘이 규칙대로 감점을 부여했다면 경기 결과 자체가 완전히 뒤바뀌었을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현재 X(옛 트위터)를 비롯한 SNS 상에서는 전 세계 격투기 팬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MMA 전문 기자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허브 딘의 심판 자질에 의문을 제기하는 릴레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이처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옥타곤 위의 치열한 승부와 전 세계 스포츠 현장의 역동적인 드라마를 실시간으로 가장 생생하게 즐기고 싶은 스포츠 팬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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