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GO88 1380억 폭격기, 맨유 팬들 실망…슈팅·드리블 0회에 “그냥 사라졌다”

1380억 공격수 세슈코, 맨유 팬들의 기대와 실망 사이

풀럼전 무승부…세슈코는 아직 적응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한 번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25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맨유는 1-1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경기 요약

맨유는 후반 13분, 호드리구 무니스의 자책골로 먼저 리드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후반 28분, 풀럼의 에밀 스미스 로우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첫 승리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1380억 원의 이적료, 세슈코의 존재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7370만 파운드(약 138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한 베냐민 세슈코.
그는 후반 8분, 카세미루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습니다.

하지만 세슈코는 경기에서 큰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17번 공을 잡아 13번 패스를 시도했지만, 그 중 10번만 성공했습니다.
슈팅은 단 한 번도 없었고, 드리블 시도와 기회 창출도 전혀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팬들의 반응은?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경기가 끝난 뒤 맨유 팬들은 세슈코의 기록을 두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 “교체 투입된 뒤 그냥 사라졌다.”
• “독일에서 오는 스트라이커들은 PL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맨유의 새 스트라이커냐, 아니면 새 훈련용 마네킹이냐? 구분이 안 된다.”

등 날카로운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아직은 적응기…감독의 신뢰

세슈코는 지난 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45경기 21골을 기록한 유망주입니다.
맨유는 최전방 공격수 문제 해결을 위해 세슈코를 영입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쟁 끝에 데려왔습니다.
세슈코 역시 맨유행을 원했습니다.

현재까지 두 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한 세슈코.
아직 판단하기엔 이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세슈코에게 충분한 시간을 줄 것임을 밝혔습니다.
풀럼전을 앞두고 그는
“나는 조심해야 한다. 세슈코는 앞으로 많은 해 동안 우리의 스트라이커가 될 선수다.
그 사실을 그의 머릿속에 심어주고, 차분하게 정착해 하루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는 정말 말 그대로 축구에 집착하는 선수다”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맨유는 오는 28일 오전 4시, 영국 클리소프스의 블룬델 파크에서 잉글랜드 리그컵 2라운드 그림즈비 타운과 맞붙습니다.
그림즈비는 잉글랜드 리그2(4부 리그) 소속 팀입니다.
세슈코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있어, 그의 진짜 실력을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세슈코, 과연 맨유에서 진짜 폭격기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팬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다음 경기를 함께 지켜봐 주세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세슈코의 적응과 맨유의 미래에 대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