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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88 [스포츠뉴스] – 토트넘, 관중 감소에 공식 서포터즈 “티켓 정책이 문제” 직격탄…손흥민 떠난 뒤 빈자리 더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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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토트넘 홋스퍼의 홈 경기장 관중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구단의 공식 서포터즈 단체가 티켓 가격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손흥민의 이적 이후 경기장의 열기가 식어가고 관중석의 빈자리가 두드러지게 늘자, 서포터즈 측은 “그동안 수많은 한국 팬들의 ‘성지순례’가 이 문제를 가려왔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은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서포터즈 트러스트(THST)가 구단에 공식 항의 서한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6만 2,850석 규모를 자랑하는 토트넘 홈 구장은 최근 들어 관중 수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경기에서도 비야레알전 5만 4,755명, 코펜하겐전 4만 9,565명 등 만여 석 이상이 비어 있었다.

관중 감소 현상은 토트넘이 2025년 들어 홈 20경기 중 단 3승에 그치며 리그 최악의 홈 성적을 내는 가운데 더욱 두드러졌다.

논란이 커지자, 토트넘 공식 서포터즈 단체는 성명을 통해 “최근 몇 시즌 동안 경기장 분위기가 현저히 가라앉았다”며 “이유는 명확하다. 비싼 티켓 가격 때문에 젊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 못하고 있고, 빈 좌석이 늘어나면서 응원 소리도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해리 케인과 손흥민 등 스타 선수들의 활약과 좋은 성적, 그리고 수천 명의 한국 팬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주며 이 같은 문제들이 가려졌을 뿐”이라며, “올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조차 빈자리가 속출하고 있다. 이는 현실과 동떨어진 티켓 가격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서포터즈는 “프리미어리그 주요 경기들에서도 예전엔 상상할 수 없었던 빈 좌석이 눈에 띈다”며 “아무리 훌륭한 경기장이라도 관중이 없으면 의미가 반감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구단은 티켓 가격을 보다 합리적이고 접근 가능한 수준으로 조정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팬들이 다시 경기장을 찾고, 예전의 열기를 되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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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ST는 이번 성명과 함께 18~25세 청년 요금제 확대, 모든 경기 청년 할인 적용, 가족석의 합리적 가격 책정 등 다양한 개선책을 구단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목소리는 단순한 가격 문제를 넘어, 손흥민 이탈 이후 침체된 토트넘의 홈 분위기와 팬 문화에 대한 경고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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